2015년, 9월30일. 

EA에서는 새로운 니드포스피드의 시리즈가 안드로이드/iOS로 출시됐다.

이름하야 No Limits. (대충 한계는 없다 라는 제목)


게임방식은 아래와 같다.

1. 30초~1분 내외의 코스를 달리며 목표지점까지 도착한다.

2. 부스터, 드리프트는 있고 전진/후진은 없다. (자동주행)
   2-1. 좌/우를 터치하면 회전
   2-2. 화면을 밀어올리면 부스터
   2-3. 화면을 쓸어내리면 드리프트 시작

3.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곤 재도전이 불가능함

4. 3번 항목에서 말한 일부 스테이지는 차량업글을 위한 각종 부품을 얻는 스테이지다
   4-1. 일정 시간마다 입장 횟수(최대3회)가 리셋되며,
   4-2. EASYDRIVE라고 하는 자동 운전 기능을 켤 수 있다.
   4-3.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은 '미스터리 보상' 이라고 해서, 흔해빠진 RPG게임에서 확률장난으로 넣어두는 '세장 중 하나 뽑기' 다.

5. 차량시리즈나 언더그라운드의 맵들을 클리어해서 얻는 명예포인트로 명예레벨을 올린다.
    5-1. 반복스테이지는 다시깨도 안준다.
    5-2. 명예레벨을 통해 각종 게임상의 장치를 unlock한다.

6. 뽑기 or 스테이지 보상을 통해 '청사진'을 정해진 갯수만큼 입수하면 해당 차량의 스테이지(별)를 올릴 수 있다.
    6-1. 쉽게 생각하면 도탑전기나 원더5마스터즈 같은 그런 게임에서 영웅 퍼즐 조각 모으라고 하는 이야기.

7. 차량은 엔진, 타이어, ECU등 총 6가지의 장치를 장착/개조 할 수 있고, 각각의 장치마다 필요한 부품을 스테이지 보상으로 얻어다가 장착한다.
   7-1. 각 스테이지에서 요구하는 부품을 모두 충족하면 해당 장치의 스테이지(별)을 올릴 수 있다.
   7-2. 장치들은 녹색, 퍼런색, 보라색 같이 등급이 있고, 물론 뽑기로 나올것.
   7-3. 장치를 교체할 경우 이전 장치를 보관하려고 하면 캐쉬를 소모해야한다.
   7-4. 장치의 클래스는 차량의 클래스를 넘을 수 없다.

8. 뽑기가 있다.
    8-1. 금궤 내고 뽑는 뽑기.
    8-2. 그냥 캐쉬 내고 뽑는 뽑기.



대강 이정도.

평점먼저 말하자면 ★☆(5/10)


 그래픽은 이전작 Most wanted 보다 떨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진 기계의 스펙이 상향된걸 감안하면 이정도로 프레임드랍 걸리는 경우라면 발전보단 퇴보에 가깝다는 느낌.

 조작감 역시 정말 그냥 1분짜리 게임 수준에 맞는 느낌.

 난이도 조절은 적 차량이 아니라 경찰차가 해준다. 적 차량은 뒤에서 알짱거리는 반면에, 경찰차는 내 차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앞지르고, 사이드 그라인딩을 하면서 견제를 한다. 

 이도저도 아닌 EASY-DRIVE. 자동주행을 할거면 쭉 자동주행을 해서, 신경을 안쓰게 해줘야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또 맵 시작할 때 '완벽한 출발'을 위한 부스터 타이밍 놀이는 플레이어가 해야한다. 지금 상황으로 계산을 하자면, 일반 알피지 게임에서 [전투시작] 버튼을 눌러놓고 로딩하는거 다 끝난 뒤에 게임 들어가서 첫 스타트까지 움직여줘야 한다는거. 기나긴 로딩시간을 참는게 더욱 더 고역이다.

에너지 시스템. 10분에 하나(맞나?) 차는 에너지. 최대치는 10(게임 내 스크립트를 보면 명예레벨에 따라서 에너지 최대치가 증가한다고는 하는데, 일단 내 명예레벨 12까지 키우는동안 변화는 없다.). 일반적인 맵 하나 깨는데에는 에너지1~2를 소모. 한 판에 1분 남짓 걸리는 시간. 하트하나 30분걸리는 프렌즈팝보단 낫겠지만, 막상 붙잡고 게임을 할라면 하나도 없다는 게 문제.


딱 2일 했는데,
그리 오래할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삭제.
오랜만에 아스팔트를 다시 설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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