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에서 몇달?전부터 기대작이라고 광고하던 소울앤스톤이 1월28일 오픈했습니다.


한줄요약하면, 이데아/레이븐 같은 자동던전탐험 게임(아재타겟...ㅜㅜ)에 소환수, 미니게임 등의 몇몇 요소가 추가된 형식 정도.

물론 기존작들보다 늦게 나온만큼, 더 추가된 장점도 있으니 좀 살펴봅니다.

먼저 로비화면.

딱히 설명할 건덕지가 없네요. 상점있고, 뽑기있고, 던전가는 버튼있고, 옆에 가면 미니게임이나 소환수 파견보내는 일(?)하는곳이 있는데. 소환수 보내는 일은 아직 준비단계입니다.(광고/인터뷰에서는 이게 특출난 기능인듯 말씀하시길래 나올때부터 잘 다듬어서 나오나 했는데..)

UI는 전반적으로 각진 네모에서 귀퉁이를 쳐낸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기사 갑옷마냥 중세 느낌 물씬.
(솔직히 근데 UI가 좀 구식느낌이긴 합니다.. 하도 오래동안 봐온 UI 스타일이다보니. 사실 대부분의 이런 류 게임이 그렇지 않나 싶어요. 몬길부터 시작해서, 최근나온 이 게임까지..)

상단에 보면 Lv8 바쓰 라고 써있는 부분이 있는데, 캐릭터 레벨 이외에 '가문레벨'이 따로 존재합니다.

가문레벨을 올림에 따라 신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하고, 뒤에 보이는 lv14.상점 같은 기능이 언락됩니다.
일단 가문레벨부터올리고 기능 푸는게 급선무.

캐릭터 정보화면입니다.

좌측에 보이는대로 캐릭터는 총4종이고, 현재 진행상황에선 2개까지 오픈이 됐습니다. 가문렙을 빨리올려야되는 이유.

무기/방어구/스킬 이 탭이 있고, 각각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한 장치가 있는데.

장비를 '갈아낀다'는 개념은 무기에만 적용됩니다. 방어구는 그냥 낀거 계속 업글하고 승급해서 쓰는 형태인데, 강화(헬멧의 +3이라고 써진거)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상한선이 정해집니다. 렙을 올려야 강화도 할 수 있어요.

강화재료는 던전에서 구하는건데, 모자른 재료를 누르면 알아서 해당 던전 입장 화면까지 데려다 주니 좋습니다.

+ 스킬이나 강화에 비용이 꽤나 많이듭니다.
한판 해서 얻는돈은 천원 미만인데, 스킬강화 한번하는건  근 7천~만원돈..(혹은 그이상.)
그래도... 아직 업적으로 주는돈이 넉넉 하긴 하니까요..

소환수 등장. 
소울엔스톤에서 이야기하는 특이점중 한가집니다.
전투에 소환수를 최대 3마리까지 들고갈 수 있다는 점. 

소환수는 소환수 조각을 모아서 뽑던가, 업글한다던가 합니다. 도탑전기나 원더5마스터즈, 그런 부류?의 게임에서 흔히 보는 형식입니다.
그 조각 모으려면 하드던전을 돌거나 퀘스트를 깨거나 하지요.
소환수도 각각의 장비가 있고, 장비 셋을 갖춰주면 강화가 됩니다. 

소환수의 레벨도 별도로 있어서, 전투를 하면 소환수 경험치도 따로 나옵니다.

이 소환수를 어디다 쓰느냐..

말그대로 전투 도우미 정도. 그리고 탐험을 보내는 메뉴가 있는데, 이건 최근 나온 액션퍼즐패밀리나, 폴아웃 쉘터같은 게임에서 본 시스템처럼 캐릭터를 멀~리~ (짧으면 몇분 길면 몇시간까지?) 보내서 보상뜯어오라고 보내는 개념이죠.

아직 준비중인 시스템이지만, 예상을 해보면.
탐험 보낸 소환수는 전투에 데려갈 수 없을 것이고, 전투할 때 3마리는 데리고 다녀야 좋으니, 최소 4마리는 뽑아야 탐험도 원활히 돌리겠다 싶습니다.

네.. 보시는바와같이 자동스킬+자동소환이 붙은 게임입니다.
스킬은 우측에 있는 3개 슬롯에 장착하는 형태고(캐릭터마다 6개의 스킬.)
아래의 네모버튼 두개는 소환수인데, 누르면 위의 화면처럼 소환수가 폴짝~ 나와서 공격 두번정도 하고 물러갑니다.

재밌는데, 용이 나와서 불쏘는동안 캐릭터는 놀고있습니다.
좀 그동안 때려도 될 듯 한데, 용 모션 끝날때까지 캐릭터는 놉니다.(얻어터지고있죠..)

우측 아래 구석에 있는 동그란버튼은 구르기인데.. 사실 자동사냥게임에서 크게 의미 없...

이 게임에서 가장 박수쳐주고싶은 부분. 자동사냥입니다.
어차피 이런 게임 하면서 수동조작.. 크게 의미 없잖아요. 눌러놓고 다른일하다가 또 누르고. 그런 일의 반복인데.
그런 상황에서의 노가다를 과감하게 버려줬습니다.

사실 이전에 나온 게임중에 이런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여기서 처음봅니다.

자동재도전의 모드는 3가지가 있습니다. 10회/무한/아이템 획득시까지.
아무것도 체크 안하고 그냥 가면 1회 전투구요.

만약 뭔가 체크를 하고 전투를 들어가면 해당 조건이 완료될 때까지 무한반복이 됩니다.

근데....'아이템 획득시 까지' 라는게 좋습니다.
중앙에 보면 해당 2-5번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두가지가 표시되는데, 원하는 아이템을 원하는 갯수만큼 획득하면 반복전투를 종료하는 기능이죠.

강화석이 딸랑 3개만 필요하다. 근데 3개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 계속 버튼 누르긴 귀찮다.
이럴 때 쓰는 기능입니다.

후반가서 잘 안나오는 재료 돌릴때는 어찌 될 지모르지만,

직장인들이나 학생들. 계속 전투 돌리느라 2분에 한번씩 터치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 좋네요.

일단 여기까지..

지금은 캐릭렙14, 가문렙 10 초반?까지 찍은 상황인데..

일단은.. 한 이삼일정도는 더 해볼 듯 합니다.

점수는..

65/100

(히트하고 그래픽보는 눈이 높아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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